칠곡군, 폐휴대폰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1-07 20:24:51
 [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금 110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9월~10월 군내 초·중·고 및 주민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실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판매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내 군부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휴대폰에서 유출되는 중금속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원재활용으로 국익 도모는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폐건전지·종이팩 수거보상사업(종이팩·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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