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구제역과 전쟁 방역에 총력기울여
정재현 | 기사입력 2015-01-13 09:13:47

[안성타임뉴스 = 정재현] 안성시가 15일 의심축 소 한 마리가 구제역 발생으로 판명된 지 7일째 구제역과의 전쟁에 한창이다.

안성시는 지난 6일 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의 본부장을 부시장에서 시장으로 격상하고 통제 초소에 전 공직자들이 3교대 초소 근무를 서는 등, 황은성 안성시장 이하 전 공직자들이 휴일도 잊은 채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5일 죽산면 장원리 소재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7일 죽산면 장계리 등 돼지 농장 4곳에서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으며 11일 일죽 돼지 농가 2곳에서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된 상황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엄동설한에 휴일도 잊고 근무하고 있는 초소 근무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 하며 대한민국 최대의 축산도시 안성에서 구제역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공무원, 축산농가, 시민모두가 힘을 모아 구제역 방지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종전 3개소였던 방역 초소를 5곳으로 늘려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110일부터 일죽면 화봉리 등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시 전역에 총 9개소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를 통과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방역초소에서 반드시 소독을 받아야 하며, ‘축산차량 거점 소독필증 휴대제를 전면 추진해, 안성시 축산농가를 출입하는 모든 우제류 축산관련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철저히 소독을 받고 거점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만 축산농가에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구제역 발생농가 예찰 및 방역관리를 통해 잔여가축의 이상여부를 항시 관찰하고 있으며, 면과 농축협 직원 60명 및 방제차량 총 24대를 동원해 시 전지역에 일제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불철주야 방역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은 계속해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백신접종 및 축산시설 내외부 및 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한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구제역은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다며 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안성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