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1월 12일부터 다사·하빈지역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2주간 비합숙 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물론 교통비, 식비까지 전액 달성군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기존 4박 5일 영어마을 체험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평소 학교 수업에 하지 못한 직업체험, 영어발표, 자기주도 학습,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원어민선생님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로 학부모님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와 수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어교육 지원을 통해 국제화시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인재를 육성하고, 행복교육중심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11년부터 영진전문대학 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전원 3,800여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영어체험비로 11억8천만원의 예산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 6억3천만원, 화상영어 학습센터 운영 5천만원 등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어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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