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관광대상, 달성군 품으로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1-15 18:26:02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월 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관광대상 시싱식」에서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광클럽이 주관하는 한국관광대상은 지역의 중요 시책인 관광발전에 힘써온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지자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하고 있다.

달성군의 경우 나루터의 옛 정취를 되살려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문진 주막촌과 유람선‘달성호’, 60~70년대 농촌의 풍경을 벽화로 담아낸 마비정벽화마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되었다 100여 년 만에 중창된 비슬산 대견사, 조선 오현 중 수현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한 도동서원 등 다양한 명품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국의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어, 2014년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문진 주막촌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과거 경상도 지역 관아와 대구지역 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산 운송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였던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였다. 달성군은 바로 이곳에 주막촌을 복원하고 나룻배와 유람선을 운항해 도심형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규제개혁 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KBS TV쇼‘진품명품’, SBS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SBS 예능‘런닝맨’등 다양한 방송매체를 이용해 전국에 달성을 알렸으며, 이와 더불어 관광발전을 위해 중국 일조시 국제해양성, 한국관광클럽, 코레일 대구본부, 국립대구과학관,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 현풍휴게소, 동산의료원 등과 MOU를 체결해 관광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외에도 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 얼음동산, 100대 피아노콘서트, 강정 대구 현대미술제 등 달성군의 자연과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시켰다. 뿐만 아니라 국민 여가 오토캠핑장 조성, 낙동강 레포츠밸리 조성 사업, 비슬산권 관광개발사업 등 대규모 관광 사업을 추진하며 종합관광 단지로 나아가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문화·관광 발전을 지향해 온 우리군의 노력과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이 달성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사업을 주도해나가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회 한국관광대상은 달성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이 공동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달성군과 담양군은 자매결연도시를 맺고 있는 자치단체로, 공동수상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더 크며, 달성군은 향후 두 자치단체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홍보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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