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 새마을부녀회장 선출 후유증
조형태 | 기사입력 2015-01-19 08:40:05
【화성타임뉴스 = 조형태】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새마을 부녀회 회장 선출을 두 번씩이나 실시하는 등 선거 후유증을 겪고 있다.

지난달 29일 별다른 후보자 등록절차 없이 14명의 진안동 현직 부녀회원과, 출마 의사를 내비친 전직 부녀회장인 A 씨와 도전자인 B씨가 후보로 참여했다.

▲ 사진 기사와 관련없음

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투표결과는 현 회장인 A 씨 5표 B 씨 7표 기권 1표 무효표 1표 결국 현 회장인 A 씨를 2표 차이로 누르고 B씨가 당선되었다.

이날 당선된 B모 씨의 당선결과를 부회장 두 명이어서 공표하며 회원들의 박수로 축하를 해줬으며 회원들 전원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까지 마쳤다고 한다.

문제는 투표를 마치고 선거가 무효라며 회원이 화성시 새마을지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의 결정적인 이유는 투표용지가 분실했다는 것이다.

새마을 지회 사무국장 C모 씨 말에 따르면 선거인구성 및 선거절차를 거치지 않고 투표를 했으며, 투표용지 또한 분실이 되어 재투표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15일 같은 장소에서 재투표를 실시하여 이번에는 현 회장인 A씨가 1표 차이로 당선됐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 회장인 A 씨는 20일 임원회의 때도 총회에 대해서만 논의했지 29일 선거를 하자는 말은 하지 않았으며 갑자기 27일 회장선출이 있다며 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하는 등 이번 선거는 현 회장의 독선적으로 실시했으며, 본인이 낙선하자 지부 지회회장선거규칙을 따져가며 재투표를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며 꼬집어 말했다.

이어 현 회장으로서 누구보다 시의 정보나 선거규칙이나 정관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며, 29일 총회 때 만약 자신이 당선되었으면 재투표를 하자고 했겠느냐며, 이번선거는 회원들 간의 갈등만 유발했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한편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 회장인 A씨 회장은 본인도 그동안 회장을 하면서 선거절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을 했으며,선거결과에 대해 화성시 새마을지회에 이의제기를 한 사실은 자신도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단체의 임원인 D 씨는 “회장선출 결과에 대해서는 두 명의 부회장께서 공표까지 했으며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생각했는데 주민들의 모범이 돼야 하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같은 회원들 간에 감투싸움 때문에 진안동 이미지만 훼손되었다며, 철저한 진상을 파악하여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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