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어화원, 자장면 한그릇에 행복을 담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1-19 17:52:32
[고령=이승근 기자] 고령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곽용환, 공동위원장 남원식)에서는 관내 저소득계층 중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하여 집안에서 혼자 생활하거나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끼니를 제때 챙겨 먹을 수 없는 결식아동들에게 14일 식사교환권을 배부 하였다.

이 식사권은 고령읍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어화원"(대표 이순희)에서 고령관내 결식아동들에게 후원해주는 것이다. 사장님은 ‘고령에서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 놓으셨다. ‘결식아동들은 평소 등교를 할 때는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방학기간에는 그렇게 먹을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도와주고 싶다’ 면서 후원의사를 밝혔다. 

매월 5명의 아동들에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교환권(약30여장)을 각각 전달하여 하루 한 끼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가게의 위치상 고령읍 아동들에게 우선 지원하기로 하였다.

어화원 사장님은 결식아동들에게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 한 것이다. 또한 평소 장사를 하시며 수익금의 일부를 매일 모금함에 모았다가 매월 말에 『대가야희망플러스』계좌에 입금 해주고 있는 업체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추운겨울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하는 이런 나눔 가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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