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타임뉴스]삼척시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2억4천여만원의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최근 유해 야생동물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80%인 농가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치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1월 30일까지 희망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으며.2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조기 설치를 추진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올해에는 피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접된 농가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설치하는 신청자에 대하여 사업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지 소유자 신청이 원칙으로 임차농가의 명의로는 사업 신청이 불가하며.농림부의 FTA기금 등으로 이미 피해예방시설 비용을 지원받은 농가 및 설치비용을 지원받고 피해예방시설 설치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농가도 제외 대상이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107농가에 1억 9천여만원을 지원해 철선울타리 및 전기울타리 설치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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