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감사위원회, ‘철저한 계약심사’ 예산 293억 절감 성과
2014년 추진 공사·용역·물품구매 486건 심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25 10:34:1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2014년 기준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를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예산 293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추진한 공사 230건, 용역 145건, 물품구매 111건 등 총 486건 4704억 원의 설계금액을 대상으로 공사 및 설계적정성과 원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실질적인 예산절감이 전체 금액의 6.2% 규모인 293억 원이라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예산낭비 및 부실설계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공법적용검토, 시공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시공품질을 높이는 제도다.

주요 심사결과 반영된 사례는 ▲사전 공고한 공사원가 제비율 반영 ▲현장 여건에 맞지 않는 공법 변경 ▲불필요한 공정 삭제 ▲과도한 운반비 감액 ▲시공이 불가능한 설계 조정 ▲사업물량 조정 등이다.

도 감사위원회 심병섭 조사과장은 “계약심사는 심사담당자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므로 내실 있는 계약심사를 위해 심사담당자의 전문기관 교육, 전문가초빙 워크숍 등을 시행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현장 특성에 적합한 기술지도 등 지원업무를 시행해 불필요한 공정으로 인한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