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이승근 기자] 성주군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 25명과 함께 2015년 1월 19일 ~ 21일 2박3일간 제주도 일대로 졸업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졸업 여행의 대상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아동들로 중학교에 진학하면, 이들에게 주어진 드림스타트의 서비스는 자동종결 된다. 이에 새롭고 낯선 환경인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동들에게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중학생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졸업 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항공우주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점보 빌리지 공연, 잠수함 체험, 제주 아쿠아플라넷, 에코랜드 견학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제주도의 특색 있는 음식들로 식사를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생각지도 못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에서 내려다 본 넓은 땅과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고 특히 동물원에서만 보던 코끼리의 등에 올라타는 체험은 무서웠지만 끝나고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앞으로 드림스타트에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성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으로 큰 세상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그래서 아동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