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을 이룬 신천지천안교회의 세인트요양병원 봉사 활동
김형태 | 기사입력 2015-01-27 11:52:26
[천안=김형태기자] 너무도 고맙네 머리도 해주고 이런거 생전 처음이여 손가락 끝을 지긋이 보며 편안한 미소를 띄운 할머니
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이 26일 세인트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안아주어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목욕, 발 맛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으로 진행된 봉사 현장의 소리를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목욕 봉사, 요양 병원의 특징은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활동해보니 어떻든가요?

봉사자 : 기운이 원체 없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고 두려워 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손도 펴주며 봉사하는데 도움을 주려 했고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이.미용 봉사, 봉사자들과 봉사 받은 내용에 만족하나요?

수혜자 : 바쁜데 와주어 고맙다. 다른 곳은 한 사람 또는 소규모로 오는데 이 곳(신천지 천안교회 자원봉사단)은 많은 사람이 오기도 했고 넉넉하게 준비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니 좋았고 여유있는 시간 만큼 정성이 들어 있어 또 한번 좋았다.

◇네일아트, 치장은 잘 하셨나요?

수혜자 : 말없이 손가락 끝을 지긋이 보며 편안한 미소를 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발 맛사지, 어떠세요. 개운하신가요?

수혜자 : 기분 좋다. 시원하다. 개운하다. 여러 가지를 해주니 특별한 날을 맞은 것 같다.

자원봉사자 김혜정씨(여, 20세, 천안)는 “전문점에 가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이기에 봉사를 했을 때 아주 좋은 결과를 기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일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행복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인트요양병원 권선영 간호과장은 “정기적인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봉사활동의 반응과 결과를 점검 후 정기적인 행사 협약 유, 무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천안교회는 ‘천안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천안천 정화 활동’,‘천안시민체전’,‘사할린 동포 가족사랑 쌀 나눔행사’,‘자살 예방 캠페인’,‘흥타령 춤 축제 자원봉사’,‘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 행사 지원’,‘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 행사 지원’,‘6.25정전 기념 행사’,‘이.미용 기능 봉사’,‘장수 사진 전달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고, 세인트요양병원은 개원 7년을 맞은 요양전문병원으로서 전문의가 오너이기에 때에 맞는 치료와 적절한 간호로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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