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엄밀한 자체조사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
영덕 블로로드는 빼어난 절경과 함께 푸른 동해바다의 내음을 느끼며 걷는 명품 트레킹코스로 영덕만의 특색 있는 아름다움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군 초입 지점인 남정면 부경리를 시작으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64.6km의 해안길로 4개 코스로 조성되어 명품 바닷길과 숨은 절경이 어우러진 도보여행길로 총 21시간이 소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2010년 구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4년 12월 전구간을 개통했다. 지난해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품도보 길로 꾸준히 전국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각각의 테마를 가진 4(A,B,C,D)개의 트레킹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 절벽 등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로 그 중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구간은 B코스로 해송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가 해안을 따라 자라고 있어 갯내음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A코스(약 17.5km) : 빛과 바람의 길
세계적 브랜드인 영덕대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구항을 시작점으로 고불봉과 풍력발전소, 빛의 거리와 해맞이공원까지로 6시간이 소요된다.
▲ B코스(약15km) : 푸른 대게의 길
해맞이공원부터 시작하여 석리와 대게원조마을인 경정리를 거쳐 죽도산(축산항)까지로 5시간이 소요된다.
▲ C코스(약17.5km) : 목은이색의 길
죽도산에서 봉수대, 괴시전통마을,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명사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약 6시간이 걸린다.
▲ D코스(약14km) : 쪽빛파도의 길
부경 대게누리공원에서 장사해수욕장을 거쳐 구계항, 삼사해상공원을 거쳐 강구항까지 가는 코스로 총 4시간이 소요되는 길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테마관광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동해안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코스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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