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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7번국도 유강터널 부근에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지휘차가 좁은 터널에서 정체된 차량에 막히자 터널 안에 있던 차들이 일제히 양 옆으로 길을 터주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연출 했던 것.
포항 유강터널 ‘모세의 기적’은 소방차량이 2.8km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가 현장에 도착 할 때까지 계속됐으며 현장까지 최단시간에 도착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영상을 본 울진소방서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감동을 받은 한편, 새삼 달라진 시민 의식에 놀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7번국도 모세의 기적은 소방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길을 비켜달라’는 유도방송을 하자 앞선 차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양 옆으로 비켜서는 감동적인 장면이 출동하는 소방차의 블랙박스에 찍혀 온라인상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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