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 군 특성화고 평가 최우수학교 선정
- 경북항공고, 전국 군 특성화고 평가 국방부장관상 수상 -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2-05 17:33:40
[영주=이승근 기자]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5일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제59회 졸업식을 거행하는 자리는 다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많았다. 

이날 2014 전국 군 특성화고등학교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김병호 교장은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상장과 현판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재개발교육과장 최정현 대령이 참석하여 국방부 장관을 대신하여 전달하였다.

평가는 전국 10개교 군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 마다 학교의 군 특성화운영 프로그램과 실적을 대상으로 국방부에서 평가단을 구성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2007년 ‘산․학․군 기술인력 협력 육성사업’에 의한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어 육군항공 병과에 헬기정비(전문병, 전문하사로 근무)분야에 50명씩 진출하여 왔고, 2010년부터 매년 공군 항공기정비 분야(전문병, 전문하사로 근무)에도 25명씩 진출하였다. 2015년부터는 공군 항공기정비 분야에 매년 50명, 육군항공 헬기정비 분야에 25명씩 진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군 특성화고 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문 기술을 군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그동안 3학년에 1년간 실시하던 것을 고교 1학년부터 3년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특히, 2014학년부터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모든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 뿐 만 아니라, 방과 후 교육시간과 방학 중에도 항공정비사 교육에 매진하여 졸업과 동시에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군에서 항공 정비분야 경력을 축적하여 사회에 진출하겠다는 명확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

하늘과 우주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인재육성의 요람인 항공정비 군 특성화반은 현장실습 중심의 항공분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졸업과 동시에 육군 및 공군항공 전문병으로 입대하여 의무복무를 거쳐 전문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E-military-U제도를 통해 원격학습으로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군 복무 후에는 국방부, 중소기업청, 노동부와 협약에 의한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알선을 받는다.

한편, 내빈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졸업식 식전행사로 선배들을 보내기 아쉬워하는 후배들의 합창공연과 교복 물려주기 행사와 부모님께 큰 절로 감사의 인사드리는 시간도 가져,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기도 했다. 후배들을 위로하는 선배들의 아쉬운 마음을 하나의 축사로 표현하기도 했다.

김병호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군 특성화 최우수 학교",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이라는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밝고 힘찬 모습으로 성공적인 삶으로 개척하길 당부하며,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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