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지역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학습동아리 육성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학습동아리 육성사업은 학습동아리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배움을 지역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학습동아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에 진행될 사업방향 및 신규 동아리 등록절차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올 한해 학습동아리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15년 사업은 교육문화회관(14개), 칠곡문화원(7개), 구상문학관(3개) 새마을회(2개) 칠곡공공도서관(3개) 등 학습동아리 교육연수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4년 학습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29개 학습동아리를 지원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모든 동아리가 2회 이상의 학습봉사를 실시해 발전된 학습동아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동아리인 ‘칠곡퓨전난타 두드림’은 칠곡보와 요양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으며, ‘칠곡 다문화 오카리나앙상블’은 도민참여교육과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의 활동을 통해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평생학습의 토대 마련을 위한 학습동아리 육성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앞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