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 현지 주요 백화점에서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판촉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태국 홍보판촉행사는 2014년 5월 딸기 품목으로 「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신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동남아의 주요 수출 국가인 태국에서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수출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의 주요 백화점인 Siam Paragon 백화점외 2곳에서 4일간 고령딸기 홍보무대를 설치하여 딸기시식 및 판촉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지 언론매체에도 노출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다.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16톤, 2014년 31톤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금년 현재까지 태국,러시아 등으로 4.2톤 수출하였으며 3월말까지 15톤을 수출할 계획 이며, 수입국의 시장 불안정 및 올해 초 국내 딸기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령군은 국외판촉행사 추진, 수출시장 및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고령군에서는 수출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수출 경쟁력제고사업 추진과 수출농가 및 업체의 물류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이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