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 닥터 를 통해 평화의 장 펼쳐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2-16 15:42:53

[순천=임종문 기자] 지난 15일 순천교회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주민과 주한 외국인을 초청해 ‘찾아가는 건강 닥터’ 행사를 개최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주민과 주한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등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및 조곡동, 풍덕동 등의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 의료진들을 통해 한방, 치과, 내과 등의 검진과 물리치료, 체형교정, 발마사지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진행됐다.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의 대한민국 전통 문화공연과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의 전통 노래, 춤 등을 소개하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네팔에서 온 수먼 라마 씨는 “한국에서 혼자 아플 때 집에 계신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는데, 오늘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신천지 순천교회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정을 함께 나눌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평화의 꿈이 실현되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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