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맹곤 시장 주재로 2016년 국고신청사업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가지고, 올 한 해 동안 국비지원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신청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문제점 및 향후대책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일반국고사업 40건 998억 원, 지특국고사업 49건 1,371억 원 등 총 89건 2,369억 원의 사업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하여 정부예산 반영을 위하여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국고신청 대상으로는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사업 3건 237억 원과 김해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 진입도로 240억 원을 신청하여 산업단지 기반구축을 지원하고, 차세대 김해시 성장동력산업인 항노화 의료기기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공사 장기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큰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및 69호선 건설 585억 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복지 기조 유지와 증세 방안 등이 불투명 함에 따라 내년 국비확보도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 발빠르게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전 직원들이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총력을 다한 덕분에 민선5기부터 5년 동안 매년 국도비확보 기록을 경신하면서 총 1조 7,27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고, 신청사업이 국비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