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전개 평온한 치안유지 성과
범죄예방은 물론,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자살기도 사건에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경북경찰의 적극적인 활약 돋보여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2-22 14:53:13

[경북타임뉴스]황광진=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2. 9 ~ 2. 22일까지(14일간)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근무에 경찰관기동대와 의경중대 등 전 가용경력과 협력단체 인력 18,000여명을 동원하여 주택가 등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지원경력을 집중 배치한 결과 한건의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명절 때가 되면 소외감 등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살기도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그 가족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지난 21일 발생한 김천경찰서 사례를 보면, 여자친구(23세)가 19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다급한 112신고에 김천 서부파출소 오○○ 경위 등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자살기도 여성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면서 동시에 김천보건소에 전문상담요원을 요청하였으며, 김훈찬 김천경찰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아파트 아래에 추락완충용 매트리스 설치와 자살기도 여성의 아버지를 찾아 설득에 참여시킬 것을 지휘했다.

자살소동은 무려 50여분 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을 보이고서야 경찰관, 전문상담요원, 아버지의 설득에 마음을 돌린 여성이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마무리 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16일에는 구미에서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는 40대 가장을, 18일 영주에서는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는 20대 남성을, 20일 포항에서도 자살 도구를 가지고 조부모 산소에 올라간 5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 하는 등 한 바 있다.

한편, 자살 기도자 구조 외에도 의성경찰서에서는 지난 18일 영양경찰서에서 미귀가로 신고된 50대 장애인을 세밀한 수색 끝에 찾아내어 가족에게 인계를 하였고, 안동, 청도 등에서도 정신지체 미귀가자를 치밀한 수색 끝에 찾는 등 가족을 잃고 애타게 찾은 보호자들의 가슴을 달래주었다.

이 밖에도 상주경찰서에서는 버스 안에서 6,000만원 가량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재일교포, 경산경찰서에서는 300만원이 든 손가방을 잃어버린 50대 여성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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