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월 미술관 음악회‘Museum & Music’ 개최
25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음악회 개최
이수빈 | 기사입력 2015-02-23 20:20:47

[포항타임뉴스=이수빈기자]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25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Museum & Music’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포항시,미술관음악회(기타-안형수).

미술관 음악회는 매회 1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더불어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월 음악회에서는 클라리넷 선율로 시작해 바이올린, 기타와 같은 현악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우선 포항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클라리넷 연주자 현정만의 연주로 유명한 비발디(A. Vivaldi)의 ‘사계-겨울’의 ‘라르고’와 슈베르트(F. Schubert)의 ‘재즈 아베마리아’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기타 앙상블로 파가니니(N. Paganini)의 유명 곡들로 이어진다.

바이올리스트 양고은과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합주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첸토네 소나타’,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노래’를 비롯하여 양고은의 바이올린 독주와 안형수의 기타 독주로 파가니니의 주옥같은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포항시,미술관음악회(바이올린-양고은).

경희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스트 양고은은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와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음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스트이다. 그는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그 화려한 경력을 시작했다.


19세에 비르투오조 바이 올리니스트로 출발해 베를린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1등, 티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네 차례의 국제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매해 성숙함을 더해 깊이 있는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 개성 있는 음색으로 청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초등학교 이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기타를 공부하여 검정고시를 거치고, 1987년 제12회 한국 기타협회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전문 기타 연주에 뜻을 두고 피어선대학에서 공부했다.

1989년에는 제1회 대전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았고, 1991년에는 제1회 KBS 교향악단 협연자 모집 콩쿠르에서 협연자로 선정된 이후 여러 차례 협연했다. 대학 졸업 후 스페인 왕립 음악원과 스페인 각지의 여름학교에서도 공부했고. 유학시절과 귀국 초기에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몇 장의 음반을 녹음했으며, 2001년 이후는 Sony BMG와 <마법의 성>과 <하얀 연인들>을 발표하고 편곡 악보집도 출간했으며 최근 새 음반 <사랑의 인사>를 발매하였다.

사진제공=포한시,미술관음악회(클라리넷-현정만).

한편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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