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이부윤기자)“휴양레저관광 로컬잡 프로젝트" 신규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5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프로젝트’를 신청해 선정돼 1억715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은 올해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프로젝트를 통해 힐링캠핑지도사, 레저안전지도사,산악관광가이드 과정을 개설해 45명의 휴양레저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힐링캠핑지도사 과정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캠핑관광레포츠, 캠핑안전교육, 캠핑레포츠, 오토캠핑, 캠핑요리 등 캠핑실제, 직업의식 등에 대하여 총 240시간 교육한다.

또한 레저안전지도사 과정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지상레저, 항공레저, 수상레저 등으로 총 280시간. 산악관광가이드 과정은 240시간에 걸쳐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악레포츠, 숲해설가, 숲길 체험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과정 등에 대하여 교육한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단양여성발전센터 등에서 실시한다.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 페러다임의 전환을 꾀하는 군으로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장년층의 수요에 맞는 고용창출과 미래성장 동력 자원 및 휴양레저관광 산업인프라 확충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매년 휴양레저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부재 등으로 인력난에 봉착해 있다"며 “이 사업이 휴양레저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휴양건강코디네이터 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170명의 의료인력 양성과 13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바있으며 교육 신청 및 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420-2431~2433) 또는 단양취업지원센터(☎421-19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