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있어 행복해요 !!
칠곡군, 법무부 연계 중학생 법사랑 캠프 실시해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3-03 18:04:11
[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법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법무부와 연계해 평소 법을 접할 기회가 없는 청소년들이 법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법사랑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 모의재판을 통해 판사와 변호사, 피해자, 가해자, 배심원 등 각각 배역을 정해 법 집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 스피드 퀴즈와 도전 골든벨, 법 체험관을 견학해 보고, 대전지방고등법원과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해 현직 검사 및 판사와의 대화시간을 갖는 등 생소했던 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순심여중 정혜영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모의재판에 참여해 변호사 역할도 해보고, 법원과 검찰청을 찾아 법에 의해 잘잘못이 가려지는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며 법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법이 항상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법사랑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합리적 법의식과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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