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광양시민과의 대화로 도․시간 상생협력 도모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3-04 17:44:29

[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3일 광양시청에서「이낙연 도지사와 광양시민과의 대화」가 “2015년 도․시군 상생협력 및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취임한 후 광양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행사로 도정 현안 보고, 시정 주요현안․ 재정건의 및 우수시책 보고, 시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현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 지사가 지난 7월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광양시를 방문했던 기억(투자유치협약)을 되살리며, “첫사랑처럼 앞으로도 광양사랑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이어서 시는 이낙연 도지사에게 주요 현안 업무로 철강․항만산업 고도화와 다각화, 대규모 투자유치사업 성공적 추진, 광양시민이 염원하는 사업 등을 보고했으며, 광양∼구례간 도로 확․포장 사업비로 도비 5억 원 지원과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을 전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시 우수사례로 2014. 4월 ‘전국 최초 불안전요소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안전도시 위상 정립 및 에콰도르 바나나 관련 산업유치 MOU 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광양항 활성화 시책을 보고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가 공식 건의한 주요 현안에 대하여 이 지사는 현장에서 가부를 시원하게 답변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 사업’은 우윤근 국회의원과 협의, 2016년 국비 확보 사업 중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이고,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금년을 넘기면 사실상 추진이 불가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할 것이며, ‘LF아울렛 건립사업’은 많은 분들이 원하고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진행해야 하나 소수 지역민들의 의견도 잘 아우르며 손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 유치’에 대하여는, 동부권 7개 시군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줘야하므로 공모 절차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하며 어느 시군도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다고 했다.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서는, 서울대와 환경부, 교육부, 재경부의 입장이 제각각이나 도지사인 내가 추진위 고문을 맡고 있으므로, 금년 환경부의 국립공원 1개 지정 계획에 백운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황국제비지니스파크 개발을 전남개발공사에서 개발되도록 건의한 건’에 대해서는, 전남개발공사의 부채가 과도해 신규사업이 사실상 어려우나, 꼭 해야 할 사업이라면, 특히 본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므로 전남개발공사에 개발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화를 마친 도지사 일행은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금호동 소재)를 방문해 지적장애인의 재활프로그램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민주 센터장은 전문인력 확보 및 재활프로그램 확대를 위하여 도비 지원을 건의하였고 이낙연 도지사는 관계부서에서 지원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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