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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우정자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5일 용평리조트에서 ‘강원군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해 원주환경청을 비롯해 환경부, 강원도, 국립식량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발전연구원 등의 관계기관과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7개 시‧군 환경‧농업분야 부서장, 비점오염원 관리 전문가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추진방향’, ‘소양호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의 합리적 재지정 방안’, ‘비점오염저감시설 별 토사 유출 저감 효과’ 등의 주제를 발표가 이어졌다.
또 지자체의 환경·농업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주요안건으로 도암호·소양호·골지천 유역과 제도개선 분과의 지난 회의 결과도 발표됐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평창군 대관령면, 양구군 해안면 등 산간지역의 흙탕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미 발생한 흙탕물을 비점오염저감시설로 처리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흙탕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영농방법 도입과 확산 등 발생원에 대한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환경‧농업분야 간 토론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때 흙탕물 저감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권 비점 오염원 관리정책 포럼’은 소양호·도암호·골지천 유역 내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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