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집무실, 일·소통하는 공간으로‘변신’
실제 현장과 동일한 사업 현황판 비치와 실무회의용 테이블 설치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3-07 11:02:40

[대구타임뉴스]황광진= 권영진 대구시장 집무실이 좁지만 현장감 있는 실무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요사업에 대해 현황판을 비치하여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추진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여 회의 진행 중에도 현장상황에 대해서 토론하고 바로바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집무실 환경을 확 바꾸었다.

사업현황판은 권영진 시장이 민선 6기 4년 동안 직접 챙겨 나갈 40개 대표사업에 대해 사업개요, 사업장 지도, 추진목표를 표시한 대형 현황판을 벽면에 비치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황판과는 별도로 40개 사업에 대한 연도별 진척도와 추진상황 및 실적, 해결 여부 등을 표시한 올해 주요사업 추진 일정표를 테이블위에 비치해 두고, 시장 집무실에서 회의나 결재, 업무파악 및 보고 중 언제든 대구의 주요사업과 민원 현장, 현안의 추진상황을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표에는 주요사업의 세부항목별로 목표치와 실적을 표시하고 사업별 담당과장 및 사무관의 이름도 써 넣어 책임감을 높이고 담당 과장이나 팀장(사무관)과 바로바로 실무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각종 사업과 현안 파일을 비치해 놓고 언제든 사업내용과 진척 상황 등을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95년 민선 1기 때부터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큰 책상, 대형 원탁 테이블과 소파 대신 작고 실용적인 원탁 테이블과 의자로 교체하여 확보한 공간에다 실무회의용 테이블을 설치하여 종전에 16명 까지만 앉을 수 있던 회의참석 인원을 30여 명으로 늘렸다. 실·국장뿐만 아니라 시 산하 기관장, 필요시 과장, 팀장들도 함께 회의에 참석해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김헌식 총무과장은 “시장실이 너무 협소하여 테이블 배치에 애를 먹었지만, 현장감을 가지고 토의와 회의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으로 바꾸었으므로 시장실이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자와 소통이 가능한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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