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타임뉴스]황광진= 달성군은 10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유가면 유곡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늘푸른사랑나눔봉사단에서 자장면차량을 지원하여 자원봉사자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도배‧장판), 이불빨래, 미용(펌‧컷), 발마사지, 꽃길조성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이외에도 종합복지상담, 건강 체크, 민요공연 및 전통놀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유곡2리 마을회관에서는 60여명의 어르신이 방문하여 각종서비스를 받고 공연을 즐기며 훈훈한 분위기로 꽃샘추위를 녹여냈다.

유가면 유곡리의 한 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이 너무 노후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고쳐주니 고민이 다 해결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친구들과 모처럼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매월 둘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자를 직접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