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4월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전라선 KTX 운행 일정 전면 개편

2회 증편, 935석 운행…공급좌석 166.5% 증대 최대 42분(여수~서울)이 단축된다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3-13 14:56:15

오는 4월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전라선 KTX 운행 일정이 전면 개편되고, 운행 시간 또한 최대 42분(여수~서울)이 단축된다.

13일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1일 KTX 운행횟수는 기존 18회에서 20회로 총 2회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935석(20량) KTX 운행으로 좌석공급량 또한 기존대비 166.5% 늘어난다.

특히 여수~서울 간 최대 42분(평균 36분)이 단축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 증진과 전남동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하는 전라선 상행 KTX 첫 차는 오전 5시5분, 막차는 오후 9시10분이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전라선 하행 KTX 첫 차는 오전 5시20분이며, 막차는 오후 9시40분이다.

각각 1일 10회씩 운행한다. 또 KTX 증편과 더불어 곡성역과 구례구역 정차횟수도 기존 1일 4회에서 8회로 각각 4회씩 증가한다.

KTX 운임은 1200원 인상(용산~여수엑스포역)된 4만7200원이다.

일반열차(ITX새마을·무궁화)는 운행시간 이외 별도의 변경사항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