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77회 임시회 17일부터 열흘간 개최
보고 느끼기 위한 현장 의정 활동도 강화…각 상임위 현장 방문 활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3-13 18:39:02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277회 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열흘 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17건 심의와 도정 질문, 5분 발언, 현장 방문 등을 예고했다.

조례안 심의 중 단연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안건은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조례개정안이다. 이 조례안은 천안지역 고등학교에 평준화를 시행하자는 게 골자다.

그동안 준비 미흡 등으로 각각 1차례씩 부결, 보류 등 진통을 겪은 만큼 이번 회기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발전연구원의 명칭 역시 ‘충남연구원’으로 변경될지 눈여겨볼 만하다.

발전이라는 단어는 과거 국가주도의 지역발전 정책과 성장기의 산업경제 중심에 국한된 연구기관으로 이미지가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충남뿐만 아니라 대전, 서울, 경기, 대구·경북, 강원 등지에서도 개발이나 발전이라는 단어를 빼는 추세라는 점은 조례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2년 경기침체로 해당 업체가 사업 포기서는 제출, 사업이 지지부진한 보령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재추진도 논의된다.

이와 별개로 도의회는 ‘답을 찾기 위한’ 이른바 현장 의정 활동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행자 위가 개발공사 신규투자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문 복위는 공산성 유네스코등재 예정지와 안면도 개발지역을 살핀다. 또 농경환위는 도내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찾아 농가소득 증대를 전파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건해소위가 당진소방서를, 서해안살리기특위는 원산도(보령)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이밖에 ▲인삼산업의 위기 ▲호스피스와 통증 완화 의료기관 육성 관련 ▲학교운영위원회 폐쇄적 운영 ▲소방공무원 비상숙소 제공 제안 등 도정 질문과 5분 발언을 예고했다.

김기영 의장은 “이번 회기는 도정 정책을 다 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질문과 5분발언, 현장 방문 등이 예고됐다"며 “의회가 그동안 각계각층 다양한 민의를 수렴한 만큼 그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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