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전국핸드볼대회 개최
- 김천실내체육관에서 7일간 열전 -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3-16 19:04:55
[김천=김이환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 경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며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15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가 오는 3.16 ~ 3.22(7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남중 14팀/여중 10팀/남고 10팀/여고 8팀/남대 6팀 총 48개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남녀, 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구분되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처음 개최되는 전국단위 핸드볼대회이며 개회식은 3.16(월) 1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천공고 김현빈 선수와 대성고 박재용 골키퍼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훈련을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자 대학부에도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경기가 예상된다.

김천시는 지난해 41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실시하였다. 연간 대회개최일수 245일 연인원 28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가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으로 인한 지역경제파급효과는 185억원 정도. 이처럼 연일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의 개최로 김천지역 숙박업소, 음식업, 교통, 관광업 등 지역경제는 체육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핸드볼(handball)은 두 팀이 드리블 또는 패스로 상대편의 골에 공을 넣어 겨루는 구기 경기 종목이다. 한때 일본어식 조어인 송구(送球)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가 되었다.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수구(手球)라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11인제와 7인제, 두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골키퍼를 포함하여 팀당 7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7인제 경기만 이루어지고 있다. 덴마크나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인기가 좋은 종목이다.

핸드볼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까지 소급할 수 있으나, 현재와 유사한 형태의 경기는 1898년경부터 덴마크, 체코 등 유럽 각지에서 널리 행하여지던 것을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15년에 독일에서 도어볼(door ball)이란 여자 경기를 시초로 장려·발전시킨 것이다. 올림픽에서는 시범종목 지정을 거쳐 1972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핸드볼 경기는 처음에 한 팀당 11명씩 뛰다가 1934년 국제핸드볼연맹 총회에서 7인제 경기를 정식 승인하였고, 이후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 한국에는 1922년 '송구(送球)'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어 1936년경부터 차츰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41년 처음으로 공식 경기가 개최되고, 1952년 제33회 전국체육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발전을 거듭하였다.

경기는 전반 · 후반 30분으로 운영되며, 중간에 10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 각 팀은 전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타임 아웃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심판은 선수의 부상 등 경기 운영상의 여러 이유로 타임 아웃을 요청하게 된다.

득점은 1골당 1점으로, 골 에어리어 밖에서 던진 공이 골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인정된다. 전·후반의 경기로 득점이 많은 팀이 승리한다.

공을 갖고 있는 선수는 3초 동안만 같은 자리에 머무를 수 있으며, 세 걸음만 허용된다. 공은 무릎 위의 모든 신체 부위를 이용하여 슈팅, 패스, 드리블이 가능하며, 바닥에 튄 공은 손으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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