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습준비물 학부모 부담은 줄이고 학교앞 문구점은 살리고
학습준비물 지원예산 확대… 1인당 3만5천원으로 인상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3-19 21:05:4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부모 부담은 줄이고 사리지는 학교앞 문구점은 살리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교앞 문구점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15학년도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학기초 일선학교에 시달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에는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 확대, 학교앞 문구점 활성화 방안, 학습준비물 구입 지원 프로그램(Easy 학습준비물 2.0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을 1인당 3만5천원으로 인상(2014년도 3만원)하고, 3만5천원을 초과하는 필요 예산에 대해서는 학교기본운영비로 자체 편성토록 하여 학습준비물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학교앞 문구점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에서 구입하는 학습준비물은 매 학기별 나라장터(G2B) 또는 학교장터(S2B)를 통한 일괄 구매를 원칙으로 하되, 소량 및 수시구입 대상 물품은 학교앞 문구점을 이용토록 권장하고 , 1인 견적서 제출이 가능한 수의계약 시 학교앞 문구점을 학교장터에 등록, 지명토록 하는 등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생 경제관념 형성과 영세문구점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직접 발행한 쿠폰을 갖고 학생들이 학교앞문구점에서 학습준비물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준비물 구입 쿠폰제 시범학교(5교)를 올해 1학기 동안 시범운영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학교앞 문구점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편, 매년 반복되는 학습준비물 구매에 따른 교원 업무를 경감하고자 전국 최초로 제작, 보급했던 학습준비물 구입 지원 프로그램(Easy 학습준비물 2.0 프로그램)을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전체 초등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토록 안내했다. “Easy 학습준비물 2.0 프로그램"은 엑셀파일을 활용한 학습준비물 구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교과, 단원, 주제에 맞는 구입 품목을 자동 선택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충남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앞 문구점을 살리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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