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 토속음식축제
고향의 맛, 2015년 정선토속음식축제 개최
최동순 | 기사입력 2015-03-25 10:33:18

[강원=최동순]2018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으로 유명한 정선군 북평면이 “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여행"이라는 부제로 2015년 정선토속음식축제를 4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한다.


정선토속음식 축제는 정선에 전해져 오는 304가지의 토속음식을 발굴해 2012년부터 토속음식축제로 발전시켜 왔다.

토속음식 하나하나에 삶의 애환이 서려있고, 깊은 맛과 조상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정선토속음식은 304가지는 14개마을 주민들이 10가지 내외로 선택하여 시연품을 축제장에서 직접 조리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정선군의 대표 음식축제로 성장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3회째를 맞는 정선토속음식축제는 그동안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되던 행사를 보완해 산촌놀이 체험인 활만드기, 장작패기, 통나무 빨리 자르기, 지게 윷놀이와 토속음식 시연인 옥수수 엿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등 산촌문화 체험행사와 시연행사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꼬치 등을 구워 먹을수 있도록 화덕구이장을 설치하고, 지역농특산물 판매 코너도 새롭게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즐거움과 정선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시내에서 나전역으로 옮겨 집중화를 유도하고 음식코너도 이동선을 편리하게 배치하였다.

축제장에서 전시 판매되는 토속음식은 100% 정선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지고 있으며, 화학조미료와 공장제품은 일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토속음식은 낱개로 판매하여 관광객이 저렴하게 시음할 수 있도록 하고, 벚꽃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와 꽃마차 타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상국 북평면체육축제위원장은 사라져가는 정선토속음식을 보전, 전승하는 의미있는 토속음식축제행사로 산촌놀이 체험과 시연행사도 알차게 준비하여 관광객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토속 음식 종류를 보면 송화가루떡, 송피(소나무껍질 먹던것) 강냉이엿, 콩반대기, 박상반대기,강냉이막걸리, 생열귀술, 지네술, 감자적, 메밀적, 메밀전병, 밀적, 밀전병, 제비치기(수수말이, 수수부꾸미), 노치, 팥적, 녹두적, 메밀빈대떡, 강냉이적, 장떡, 감자시루떡, 감자송편, 오매두떡(감자반대기), 콩비지떡, 댑싸리떡, 도토리떡, 귀리투생이, 강냉이떡(찰강냉이떡), 강냉이시루떡, 강냉이인절미, 메밀개떡, 보리개떡, 봉양떡, 기장떡, 송편, 쑥떡, 인절미, 강냉이송편, 시무나무잎떡, 느릅나무잎떡, 취떡, 깨떡, 초두부, 강냉이묵, 언감자구이(찜), 언감자채볶음, 명이찌, 곤드레찌, 곰취찌, 나물취찌, 정선갓김치, 물고기 조림(생), 물고기 꼬치구이(말린 것), 올창묵(올챙이 국수), 느름국(제국), 감자옹심이 쑥죽, 능군강냉이쌀죽, 작두보리밥, 감자밥, 강냉이밥, 기장밥, 수수밥, 조밥, 콩밥, 광쟁이밥, 콩무거리밥, 콩깍지밥, 팥밥, 메밀느쟁이밥, 술찌게미밥, 감자붕생이밥, 밀가루붕생이밥, 고구마밥, 곤드레밥, 살쿠리밥, 밤밥 등으로 이름도 생소한 것들이 많아 이번 행사는 뜻깊은 향토음식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304가지 음식을 밋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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