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3월 25일 영덕·울진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 49(영덕 21명, 울진 28명)명과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 4명(영덕 2명, 울진 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기초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발생 시에 매뉴얼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로 처리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올바르게 선도하는 교육행정을 펼쳐서 학부모님들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 우혜정 변호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학교폭력과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 강의하였고, 이후 각 교육청별로 모여서 학기초 학생들의 생활지도 중점사항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기초 취약시기에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사전 예방할 것을 강조하였고,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등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에 대비해 순찰지도를 통해 사전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학교폭력 발생 시에는 은폐와 축소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하여 각종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달했다. 그리고 2015년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하는 201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실태조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