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은 2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하는데 이는 충청남도에서 첫 번째 수상하는 쾌거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홍성군민 19세 이상 9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예방접종, 질병이환 등 18개 영역, 258개 문항을 1:1 면접 조사한 건강 통계로 보건의료계획 수립 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홍성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등 중장기 보건의료계획 수립으로 홍성 군민의 고유한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 중심", “주민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홍성군보건소 7대 성과인 보건사업 4년 연속 최우수보건소, 정신보건발전시설 유공 우수,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우수, 음식문화개선우수기관, 보건소 청사 신축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등은 보건 의료발전에 영향을 준 사례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건강통계를 활용하여 건강문제가 확인 된 건강취약집단에 대하여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수행하였다는 점이 특이 사항으로 인정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장관 수상은 군민과 보건소 직원 그리고 유관기관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홍성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