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해병대 완전 독립 골자 건의문 채택
미 해병대와 같은 4군 체제로서의 편성 촉구…전문성 강화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3-26 20:51:40
[충남=홍대인 기자] 해병대를 완전히 독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의문이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채택됐다.

충남도의회 김용필(예산1), 서형달(서천1), 이기철(아산1) 의원은 26일 제27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군 작전부대에 소속된 해병대 사령부를 국가 전략기동 부대로 독립시키자는 게 핵심이다.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준비·수행하는 동시에 육·해·공군 어디서나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즉시 투입, 전투력 공백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 해병대와 같은 4군 체제로의 편성 방식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게 건의문이 채택된 이유다.

김용필 의원은 “최근 해군참모총장의 매국과 다름없는 방산비리, 정치권에 줄을 서는 정치군인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군인 기본 정신을 흩트리고 있다"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위해서라도 해병대 존재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와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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