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삐 풀린 공직자 기강 『돈줄 쥔 부서는 사무실에 흡연실 운영해도 되나?』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3-26 21:01:25
[구미=이승근 기자]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범정부차원에서 관공서 건물 내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시 본청의 간 큰 부서에서 사무실내에 별도 흡연실을 운영해 오고 있어 동료 직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을 위한 구미시 금연정책의 실효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회계과문서실내]
정부가 현재 벌이고 있는 금연정책에 구미시도 막대한 혈세를 들여 예외 없이 이에 적극 동참하고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반하여, 구미시 살림살이와 관련한 각종 공사 입찰, 구매계약 및 이에 관한 대금 지불 등의 막중한 소임을 맡은 소위,
구미시의 돈줄을 한손에 거머쥔 부서인 회계과에서는 부서장의 묵인 하에 오래 전부터 사무실내에 있는 문서보관실에 의자와 테이블 등을 구비해 놓고 회계과 직원은 물론이고, 외래 방문객들의 흡연을 위한 장소로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타 부서 직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국가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묵인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해당 부서장에 대하여 엄중 문책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 부서는 최근 모 언론사로부터 출장비 부정수급에 대한 의혹과 정상적인 법적 절차(안전도진단, 공작물 설치허가 등)를 밟지 않고 졸속으로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본청 건물 옥상위에 설치된 각종 중량물들이 30여 년 이상 노후 된 본청건물에서 근무하는 수백 명의 공무원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향후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다.

[경북뉴스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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