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자동차관련 기업 4개사 유치
투자규모 370억, 470여개 일자리 창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6 15:40:56
【포항 = 타임뉴스 편집부】포항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MG, ㈜진우, 태창아이엔디(주), ㈜세보등 4개사와 370억 투자규모에 47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방글라데시 현역 국회의원인 이나뮬 하큐(Enamul Haque) 에나(ENA)그룹 회장과 현승진 위나 동방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BMG사가 한국, 중국, 방글라데시 파트너와 추진중인 전기차 프로젝트가 시발점이 되어 이뤄진 것으로, 이 프로젝트는 ㈜BMG사의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중국 중타이자동차 차체 및 중국 산동위나환보전원유한공사(※한국지사 ㈜위나동방코리아) 배터리, ㈜진우의 자동차부품과 결합시켜 방글라데시 현지에 전기자동차를 수출하는 합작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보유한 ㈜BMG사가 방글라데시 에나그룹, 중국 중타이자동차(Zotye Auto), ㈜위나동방 코리아 및 한국의 ㈜진우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방글라데시 합작공장 조인식과 전기자동차 Z100(소형승용차), T100(소형트럭) 신차발표회 기술협약식및 시승행사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동차 관련 기업의 포항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철강일변도인 포항의 산업구조가 다변화 되고, 3국 합작 프로젝트로 포항에서 조립된 전기자동차가 영일만항을 통해 방글라데시로 수출됨으로써 포항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전기차 관련연구소를 충남태안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BMG사 김건섭 대표는 “비엠지사가 보유한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인 포항을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우는 포항이 고향인 고원득 회장이 2000년 울산에 설립해 현재 4개 공장에 400여명의 종업원과 3개의 계열사를 둔 자동차부품 중견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45,600㎡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25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창아이엔디(주)와 ㈜세부는 영일만3산업단지 내 각각 16,500㎡와 10,000㎡규모에 100억원과 60억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생산으로 19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한편, 중국 중타이자동차는 2005년 설립돼 현재 중국내 최대 민간자동차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중국내 SUV 수출 1위의 기업이다. 중국 산동 위능환보전원유한공사는 2006년 설립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리튬인산철전지 분야에서 중국내 생산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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