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함양군, 27~28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희망리더십 강좌·응급처치 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0 09:59:54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1월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동영상 파문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아동보육에 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은 지난 27~28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안전교육을 통한 보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교육’을 실시했다.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혜진) 주관으로 12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육전반에 걸친 교사자질향상과 아동․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교육, 아동에게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처치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 등에 관한 주제로 열렸다.

첫날인 2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복한 교사의 희망 리더십’교육엔 한국인재경영교육원의 강은미 강사가 “교사로서 지녀야 할 인성에 필요한 역량 및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존감 향상이 중요하다”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을 일구는 리더십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튿날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함양경찰서 홍춘수 경사가 ‘아동․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관련법규 및 바람직한 대응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했으며, 이어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함양소방서 이기택·정민지 소방사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아동보육 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요령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교육에 앞서 황태진 군의회의장과 구영복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아동학대 논란으로 성실하게 일해 온 함양 보육교직원 사기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교육을 통해 자부심 있는 교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형성을 통해 함양교육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육교직원 교육-강은미 강사 강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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