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이범윤 의장,주민자치위원회 폄하 논란
남기봉 | 기사입력 2015-03-30 13:59:48

[단양=남기봉 기자] 지난 24일 강원도 한 콘도에 1박2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충북 단양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 단양군의회 이범윤 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도 속초시 대명콘도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 참석한 이의장이 자신의 지역구 행사일정으로 인사소개를 앞당겨 달라고 요구해 프로그램중간에 의장인사와 참석한 의원 소개를 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의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있는 줄 몰랐다", “왜 먼곳에서 개최해야 하는가", “오기 싫었던 것을 억지로 왔다" 는 발언으로 참석한 자치위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30일 오전 주민자치위원 대표들이 이범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방문하고 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묵살만 당하고 “집어치우라"는 핀잔만 들은 채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양군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은 1년에 1회씩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의와 관광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는데 상당수의 공무원과 의원들이 현지까지 격려차 방문해 업무공백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어 왔다.

그러나 주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들 앞에 두고 군의회 의장이 주민자치위원회를 폄하하는 발언은 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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