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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탄면농업인단체, 농촌환경정비 전개

- "본격 영농 앞둔 들녘 폐영농자재 수거“ -

서영희

timenews20@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3-30 13:48:09

파주시광탄면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의 역점시책인 ‘농촌이 풍요로운 파주’를 위해 지난 27~28일 이틀간 광탄면 관내 들녘에서 농촌폐영농자재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회원의 거주지별 2~3명씩 조편성으로 진행되어 사전에 마을에 모아둔 페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영농자재는 약 15톤 분량으로 산뜻한 봄기운에 맞춰 광탄면 관내 농촌환경도 한층 깨끗해졌다는 평이다.

농업인단체가 매년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이 활동은 모내기와 밭작물의 파종 등 본격적인 4월의 영농철에 앞서 논밭에 산재해 있는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해 건강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촌을 찾는 도시민으로부터 깨끗한 농촌의 이미지 향상과 다시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촌지도자광탄면회 박영수 회장은 “깨끗한 농촌은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며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도시소비자로부터 파주농산물 인지도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탄면은 파주시에서 면적이 3번째로 넓고 산과 계곡이 많아 쌀을 비롯한 밭작물인 마, 참깨, 감자, 잡곡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