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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간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공무원 및 교사, 기업 임직원, 민간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비리더과정과 시민선비과정,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선비과정, 외국인과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선비과정으로 운영된다.
입소생들은 유건과 도포를 갖춘 유생복을 입고 소수서원의 역사와 기능교육, 소수서원의 강학 및 제향문화 체험, 선비촌 고택 숙박 및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3월 27일부터 1박 2일간 1차로 열린 「소수서원 Stay 선비인성 프로그램」에는 동양대학교 선비사관학교 학생 50명이 참가해 선비의 예절과 인성을 배우고 ‘명심보감을 통해 보는 선비상’이라는 주제로 서원강학 체험을 했다.
또한 서원탐방 학습과 함께 문성공묘 알묘를 하는 등 미래 선비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한 수련도 쌓았다.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소수서원 서승원 도감과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김장환 동양대 한국선비연구원 부원장은 “47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유생교육과 선비촌 고택숙박 체험을 통해 도시에서 격무에 시달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선비체험을 통하여 현대인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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