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개국 신설 도시행정체제 구축 부단체장 4급→3급 상향...2개국 신설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4-01 13:08:17
【칠곡 = 이승근】칠곡군의 부단체장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되고 2개 국(국장실)도 신설된다.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국’이 설치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지난달 10일 칠곡군의회 심의ㆍ의결을 거친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늘 1일부터 시행된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칠곡군은 기구 설치 요건을 반영해 조례 등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개정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 15만명의 군은 최대 2개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수 12만6천여 명인 칠곡군은 국 설치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기존 2실 16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계에서 2국 1실 15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체제로 개편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비록 군부지만 시 단위 인구규모에 걸맞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2개 국을 신설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도시행정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2개 국은 주민의 안전과 복지분야 서비스를 전담하는 안전행정국과 지역발전과 도시화행정 개발을 전담하는 지역개발국이다.

칠곡군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문화․복지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도시 인프라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5년 국 설치 등 조직개편 시행

관련 근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14.12.23)

⇒ 칠곡군행정기구설치조례 등 의회 원안가결(’15. 3.10)

행정기구 개정

 현 행 : 2실 14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8읍면 153담당

 조 정 : 2국 1실 15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8읍면 153담당

① 국 설치 : 2개

∙ 안전행정국 : 8개과(관리 감독 : 9개)

- 안전행정과, 세무과, 회계과, 민원봉사과, 정보통신과,

새마을문화과,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 하부기관 : 교육문화회관, 읍면

∙ 지역개발국 : 7개과(관리 감독 : 4개)

- 미래전략과, 경제교통과, 농림정책과, 환경관리과,

건설방재과, 도시계획과, 건축디자인과

- 하부기관 : 수도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체육시설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 미래전략실장 ⇒ 미래전략과장

② 담당 조정현황(통합, 신설, 명칭변경)

∙ 통합 : 재산경영담당 + 청사관리담당 ⇒ 재산관리담당

∙ 신설 : 공단조성담당 신설

∙ 명칭변경 : 세입관리담당 ⇒ 세외수입징수담당

③ 직급 조정

∙ 부군수 : 4급 ⇒ 3급(부이사관)

∙ 안전행정국장 : 신설 ⇒ 4급(서기관)

∙ 지역개발국장 : 신설 ⇒ 4급(서기관+기술서기관)

∙ 기획감사실장 : 4급~행정5급 ⇒ 행정5급

∙ 미래전략실장 : 4급~행정+시설5급 ⇒ 행정+시설5급(미래전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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