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해외 선진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로서, 대학 교육과 체계적인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제도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의 특화된 단계별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DHU OLE Program) 운영과 특성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제도를 개편하였으며, 향후 대학과 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으로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산업계가 개발한 NCS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과 산업현장의 수요중심으로 대학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학생ㆍ기업체ㆍ대학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으로 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의 현장실무를 조기에 교육하여 우수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사전 발굴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는 전국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을 하였으며, 직업능력 개발, 대학운영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단계 : 정량+정성평가 ▲2단계 : 발표평가(정성평가) ▲3단계 : 최종 심의로 진행하여 수도권 6개 대학, 지방 8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