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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은퇴후에 집에서 홀로 강아지를 돌보는 60대의 가장 영호,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40대 샐러리맨 종수, 자식농사를 잘 짓고 노후 걱정없이 사는 말복,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하는 갱년기 여성 영자, 세월이 가면 갈수록 사랑만 받고 사는 예쁜 춘자, 사춘기 자녀와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복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는 드라마 형식의 유쾌한 연극으로 요즘 중년들 사이에서 살어? 말어? 도장찍고 싶을 때 꼭 봐야하는 가족 연극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티켓링크나 문화예술회관(749-8612)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1만원,A석 5천원이다.
김대혁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매일 뉴스에서 가족 붕괴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대가족 시절에 대한 회상과, 소가족 시대인 오늘을 되짚어 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6일에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리틀엔젤스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많은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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