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경로당 지원사업 ‘리듬건강경로당’ 성료
부안군보건소(소장 이현근)가 경로당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리듬건강경로당’이 성료됐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6 11:02:03
【부안 = 타임뉴스 편집부】보건소는 지난 1월 초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읍면 30개 경로당 어르신 607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리듬건강경로당’을 운영, 높은 참여율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리듬건강경로당은 사업 전후 기초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빈혈, 소금섭취량검사 등)를 통한 1대 1 상담과 생활체조 및 걷기운동 지도, 금연․절주 등 건강관리서비스,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 관절염·심뇌혈관질환·구강질환예방교육 및 암 검진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 환경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다.

또 식품구입과 조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지침 제공으로 영양상태를 개선해 건강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 식생활행태개선 지원 조리실습’ 프로그램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연초부터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를 피해 큰 효과를 거뒀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여가시간에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당 경로당에 개인매트와 어르신 건강 스트레칭 포스터를 배부, 건강 경로당 만들기에 큰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백산면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몸이 뻣뻣하고 쉬운 동작도 따라 하기 힘들었는데 3개월 동안 열심히 하다보니까 이제는 체조가 끝나면 몸이 한결 개운하고 울적한 마음도 사라졌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듬건강경로당운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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