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홍대인 기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박두희, 이하 학교)는 지난달 14일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입시설명회가 학생・학부모 등 교육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한국체육대학교를 기점으로 개최된 입시설명회는 지역마다 적게는 300명에서 많게는 800명 등 현재까지 지난해 대비 1.8배가 늘어난 3600여 명이 넘는 참석인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학교는 오는 11일 부산동아대학교에서 열릴 설명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학교의 교육목표와 경영방침을 비롯해 지원 자격, 전형방법 및 일정 등 입학전형에 대한 전반이 안내되고 있으며, 수백 건의 질문과 즉답이 오고가는 등 국내 1호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입시설명회를 모두 마치고 나면 13일부터 5일 간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과 우편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오는 17일 마감된다. 또,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의 각 전형별 합격자를 5월17일과 6월9일 각각 발표하고 3단계 융합캠프 후 최종합격자를 7월 14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중학교 재학생, 졸업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추고 국・공・사립학교에 재직하면서 지원자를 지도했던 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