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인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동사장 주해빈)의 초청으로 중국 항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의 공식 초청으로 주해빈 동사장과 차이화위 총경리 등 경영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화장품수출과 회사 종업원들의 온라인교육 및 대학 방문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방안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11일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가 주최하는 “중국온라인모바일 비즈니스정상 포럼 및 2015 완써성 제3회 국제온라인비지니스대회"에 참석해 축사와 항주 정부인사 및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대표자들과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1일 오후에는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임직원 및 핵심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화장품부문 온라인교육 실시 ▲동·하절기 직원연수단의 대구한의대학교 위탁교육 실시 ▲대구한의대 재학생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운영 ▲2015~2016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한국 대구 방문 행사 진행 협조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기업에 대해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교수가 직접 온라인으로 기능성화장품학, 피부면역학 등 화장품관련 강의를 제공하며, 7월경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직원연수단을 대상으로 화장품이론 및 실습교육, 화장품공장 견학 등 단기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 2014년 12월 255,000$(약 280,000,000원)의 화장품을 수출하였으며, 2015년 4월 현재 130,000$(약 143,000,000원)와 260,000$(약 286,000,000원)의 화장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변창훈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대리상 해외행사를 2015~2016시즌에는 한국 대구에서 유치하도록 사전 합의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유치하면 대구한의대학교의 화장품 수출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화장품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과 관련해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주해빈 동사장과 차이화위 총경리는 “대구한의대 학교기업에서 개발된 한방화장품은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차별화된 판매 전략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다른 대학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턴십 중계업체를 배제하고 대학과 기업체간의 협약을 통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학생들에게 경비 부담을 줄여주고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현장실무를 경험하게 하여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해외취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의 화장품 수출뿐만 아니라 교육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하여 대학의 우수한 연구력과 교수진을 보유한 국내대학들이 국내에서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해서 충분히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보여주었으며, 나아가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교류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유학생 유치와 해외취업 등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롤모델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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