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대 예산 확보
- 49억 3900만 원 전국 농어촌지역 시군 중 최고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0 17:01:51
【산청 = 타임뉴스 편집부】산청군은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농어촌 지역 시・군 중 최대로 예산을 확보 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정주여건과 안전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대표사업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2월 서류심사와 전문평가단의 현장 실사 등을 거쳐‘금서면 화계지구’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취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전국 55개 시・군(시 9, 군 46)이 최종 선정 돼 그 중 산청군은 가장 많은 49억3900만 원(국비 37억9200만 원, 지방비 11억4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0억 이상 사업비를 확보한 시・군은 전국적으로 산청군을 포함해 5개 시・군에 불과하다.

허기도 군수는 "70% 이상 국비와 도비 매칭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서 농어촌 지역 시・군 중 최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금번 사업은 임천교 주변 하천 제방보강사업, 마을 내 소방도로 개설과 포장 정비사업, 빈집정비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재래식 화장실 개량사업, 공동생활홈(마을회관 리모델링) 조성사업, 똥뫼산 공원조성, 산책로 데크 설치사업 등이다.

당초 총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신청했지만 국가재정을 감안해 사업비가 많이 감소된 만큼 우선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여타 공모사업을 통해 인근의 구형왕릉 등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주민들과 간담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장 시급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해 내실 있는 사업 시행으로 화계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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