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성공 추진 잰걸음 시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1 09:36:05
【영천 = 타임뉴스 편집부】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0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문화체육부 지역전통문화과장 등 추진위원 11명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17일로 예정된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정부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 11명에 대한 문체부 장관의 위촉장 수여와 2015년 문화의 달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의 달 행사를 맡아 추진할 행사추진위원회는 김준한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손혜리 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 차재근 경기문화재단 정책기획단장, 박광태 극단 플레이팩토리 예술감독, 박성진 예문관 대표, 도수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표, 정영선 (주)브랜드스토리 기획이사, 김종대 디자인연구소 이선 대표,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장, 김동룡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손동열 영천시 문화체육과장이 추진위원을 맡게 됐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 11명의 위원들은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위해 ‘역사성이 있는 문화’라는 진중하면서도 값진 영천의 문화에 주목하며, 영천시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으며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추진위원들은 오는 4월 15일 영천을 향하고 있는 ‘제5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행사에 주목하며 한·일 갈등을 문화적 교류로 승화한 조선통신사 본연의 의미에 영천시민은 물론 국민의 참여가 더해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조언을 남기며, 오는 10월에 열릴 2015년 문화의 달 행사를 위한 사전행사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도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고,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진정한 문화적 화합의 장으로서의 의미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금까지 대도시에서만 치러져온 행사를 경북에서 는 우리 영천시가 최초로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문화사절단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통신사행렬과 마상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영천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일관계 개선에도 좋은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위원들에게 축제의 성공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조선통신사는 400여년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동안 12차례 일본에 파견된 외교문화사절단으로 그중 11차례를 영천을 지나갔고, 지날 때마다 경상감사가 임금을 대신해 영천 조양각에서 전별연을 베풀고 마상재를 공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통신사 일행들의 1회 왕복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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