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희망북구 복지기동대’출범
4월 10일(금) 발대식 개최 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 개시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12 09:16:10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북구청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4월 10일(금)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북구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기상황에서 복지정보를 잘 몰라서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 상황을 방지하고 일시적인 생활불편사항을 찾아내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목적이 있다.

발대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구의원, 동 복지협의체위원, 통장, 자 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재능기부봉사단 의 저글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씀 △다짐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영상물 상영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동대는 1개팀 11명으로, 공무원 5명과 사례관리사 6명으로 구성되며, 각 동의 사회복지담당자 23명이 지원하고, 민간복지자원인 북구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자활센터, 동 복지협의체, 관할통장 등이 생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고령, 장애, 은둔생활 등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 워 실질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도움이 절실하지만 현재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필요로 하는 가구들로 기존 복지수급대상자와 신규발굴 대상자 모두 포함한다.

절차는 지원대상자가 발생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내용을 확인한 후 구청으로 전달하고 구청에서는 복지기동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신 청자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기관․단체의 지원 이 필요한 경우 민간지원팀이 같이 출동하여 처리하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일시적인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서는 생계비와 주거 비 등 긴급지원비를 지원하고, 건축․전기․수도 등 수선과 청소지원 등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와 민간기술전문가를 긴급 투입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민간복지서비스와 의료복지사 업, 희망의 징검다리사업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의 서비스연계도 펼치 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복지제도를 잘 몰라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이번 복지기동대 출범으로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우리구에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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