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안양교도소 이전 빅딜 12조원 투자효과"
윤진호 | 기사입력 2015-04-13 08:20:30
【 타임뉴스 = 윤진호 】 의왕시는 교정타운, 법무타운, 정보기술(IT)타운 및 주변지역이 개발되면 12조원의 민간투자 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교정타운 조성에 대한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교도소를 의왕시로 옮기고 의왕시 예비군 훈련장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으로 이전하는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시는 교정타운과 그 주변지역을 개발하면 개발제한구역 250여만㎡(시 전체 면적의 4.7%)를 해제할 수 있어 지역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정타운 대상지역은 왕곡동 골사그네 일대로 의왕∼과천고속도로, 국도1호선, 영동고속도로 등 3개 도로로 가려진 외곽지역 인데다 야산으로 둘러싸여 외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왕곡동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교정타운과 별도로 법무타운, 벤처타운, 이주지원단지 등을 조성해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고 이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구치소가 교정타운으로 이전하면 포일동 일대 138만여㎡를 의료연구시설, 금융창업시설, 교육연구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의료문화 창조벤처타운으로 조성한다.

내손1동 예비군 훈련장과 주변지역 56만여㎡는 체험형 문화공간 등 예술문화클러스터로 육성하고 교정타운 인근 고천동 일대는 3천여가가 입주하는 행복타운으로 개발한다.

고천동 행복타운에는 정부 지원금 등 50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시는 중앙 정부가 교정시설 이전 재배치 계획을 확정, 발표하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은 의왕시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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