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 운영
꽃가루은행 이용으로 정형과율 향상 및 냉해 피해 대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13 14:04:54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조제 및 공급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13일부터 운영키로 하고 과수 농가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최근 과수 개화기의 불안정한 날씨 및 수정 매개체인 꿀벌의 감소로 과수의 수정률 및 정형과 생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고, 작년의 경우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많은 과수농가들이 냉해 피해를 겼었다.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하여 올해 과수에 대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로 쓰거나, 화분을 냉동 보관하여 다음 해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인데, 과수농가는 이를 이용함으로써 고가의 중국산 꽃가루 구입비 절약, 정형과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인공수분을 통한 냉해피해 대비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꽃가루은행을 이용하고자 농가는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화분)이 터지지 않은 시기, 즉 과수의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져 꽃이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에 꽃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의 인공수분에 필요한 일련의 장비를 모두 갖추고 화분의 채취, 정선, 냉동보관 등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화분의 발아율 검정, 인공수분기 대여, 석송자 제공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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